다르게 산다고 틀린 건 아니야 (부모 인문학)

부모가 되고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회사 "좋은 엄마, 아빠 되기" 동호회에서 읽고 발표했던 책으로 내용이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아이 교육에 대한 기준 정립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정리된 내용을 나누려고 한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꼭 구매해서 정독을 추천한다. 우선 발표할 때 정리했던 자료는 PDF 파일로 첨부를 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보시면 될 것 같다.

우선 이 책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는 저자의 머리말에 간단하게 나와 있다. 바로 청소년들이 참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바뀌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전개가 될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김흥식 저자가 '좋은학교만들기네트워크'의 다양한 청소년 강연을 통해서 알게 된 다양한 사례들과 현장 사례들 그리고 이수광 저자가 분당 이우학교에서 교장직을 맡으시며 정립을 했던 참된 교육의 사상적, 철학적,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고 나와 있다. 실제로도 책을 읽어보면 이론과 사례가 잘 접목이 되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도서발표를 준비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실제로도 현재 내가 내 딸 채아를 대할 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발표 당시 책 요약과 함께 고민하면서 담아냈던 내 생각도 같이 같이 들어가 있는데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김흥식, 이수광 지음, 영진미디어 - 

 

 

 

 

이렇게 내가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은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지는 것 같다. 등대형 인간, 변하는 시대 환경, 부모는 아이의 거울, 당당한 부모, 한국 교육질서 재해석, 부모와 자녀 같이 성장하기. 하나 하나 내 마음에 작고 큰 울림들을 남긴 메시지들 이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나는 부모로서, 먼저 시대를 경험한 인쇄의 선배로서, 냉정한 자본주의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어떻게 내 자녀가 우리 모두를 위한 등대의 빛을 키고 자신만의 빛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 딸 채아에게 약속을 하려고 한다.

[1월 도서 발표] 다르게 산다고 틀린건 아니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