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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열정과 도전/마케팅 논문8

[논백 교육 공유] 6편. 최초가 되던가, 전혀 다르던가, 압도하던가 (하) 세 번째 길. 압도하던가 (Innovation in Perception/Marketing Expenditure/Network Effect) 경쟁을 이기는 세 번째 길은 기존에 있던 선도자를 압도해 오히려 선도자가 이상점으로 있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내 브랜드를 새로운 이상점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길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레드 오션 시장에서 경쟁을 빠르게 압도해 시장을 장악해 가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압도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마케터가 실제 업무 중에 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인 첫 번째 방법을 집중해서 다루도록 하겠다. 첫 번째 방법. Innovation in Perception 여기에서 핵심은 바로 "소비자의 인식 속에 더 혁신적인 후발.. 2022. 2. 2.
[논백 교육 공유] 6편. 최초가 되던가, 전혀 다르던가, 압도하던가 (중) 두 번째 길. 전혀 다르던가 (Subtyping Model) 경쟁을 이기는 두 번째 길은 선도자가 만들어 낸 시장을 나누고 그곳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전혀 다름" 으로 제품 외양의 차이나 서베이에서의 점수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K-J 유사성 법칙'에서 이야기 했던 "소비자가 인식하는 다름의 정도" 라고 볼 수 있다. 이 다름은 결국 기존의 선도자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세분화 시켜 해당 세분화된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선도자가 되어 선도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간혹 그 세분화된 시장의 크기가 기존에 선도자가 이끌었던 시장보다 훨씬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지금부터 이에 근간을 이루는 논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논문3. Jack .. 2020. 10. 2.
[논백 교육 공유] 6편. 최초가 되던가, 전혀 다르던가, 압도하던가 (상) 논백 교육의 가장 하이라이트 6편 "최초가 되던가, 전혀 다르던가, 압도하던가"를 2년 만에 다시 작성해 보려고 한다. 그 동안 변명이라고 한다면 이직과 둘째의 등장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거의 다 완성해 놓은 초안을 2년 반을 묵힌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성하게 되는 것 같다. 다시 블로거로 복귀할 수 있게 자극을 준 한얼님께 감사 드린다. 자, 각설하고 경영전략 마지막 파트로 바로 들어가겠다.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아래 3가지의 방법을 기억하시면 된다. 신병철 박사님도 동일하게 말씀 하셨고 개인적으로는 경쟁전략과 관련된 수 많은 연구들을 모두 합치고 합치다 보면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아래 3가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첫 번째 길. 최초 이거나 (Pioneering Adva.. 2020. 8. 8.
[논백 교육 공유] 5편. 비체계적으로 인식되는 차별적 장점 (Unique Good Heuristic)과 브랜드 업 (Core Concept) 이번에 공유할 신병철 박사님의 논백 교육 내용은 3편에서 공유했던 Unique Good과 +2편과 4편에서 공유했던 Heuristic & Bounded Rationality을 중심으로 "브랜드/제품/개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Unique Good Heuristic은 무엇일까" 이다. 먼저 관련된 주요 핵심 개념들을 다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차별적 장점 (Unique Good: 소비자의 선택시 대안들 중 공통적으로 보이는 Common Feature들은 정도(Degree/Extent)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모두 Cancellation되고 Unique Good과 Unique Bad만을 가지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짐 (e.g.매우 활짝 웃는 면접자 A vs. 표정이 좋지 않은 면접자 B) 비체계적인 의사.. 2017. 12. 30.
[논백 교육 공유] 4편. 제한된 합리성 (Bounded Rationality): 자기 중심성, 자기 과시성, 인지적 구두쇠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소비자들의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대한 메커니즘(Mechanism)과 그를 뒷 받침하는 2가지 논문이다. 지난 1~3편에서 공유를 해 드린 내용처럼 사람들의 결정은 대부분 이성적인 근거와 사고를 기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에러 투성이의 인간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제한된 합리성 (Rounded Rationality)는 3가지의 메커니즘을 통해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인지심리학) 1. 자기 중심성 (Self orientation): 나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정보에게만 관심 Ex.) 자신의 손톱 가시를 중동에서 수천명이 죽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여긴다. 2. 자기 과시성 (Self enha.. 2017. 12. 27.
[논백 교육 공유] 3편. 선택 모형(Choice Model): 차별적 강점 (Unique Good)? or 차별적 약점 (Unique Bad)?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Consumer들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논문으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때 어떤 성격의 요인들이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2가지 논문이다. 바로 딱딱한 논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요인들이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직원 선발’과 관련된 대표적인 오류를 먼저 소개하려고 한다. Higgins, Chad A. & Judge, Timothy A 의 2004년 실험으로 유수의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어떤 직원을 선발하시나요?”를 물었다고 한다. 당연히! 인사 담당자들은 회사 역량 + 장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직원은 뽑는다고 했다. 그리고 실제 직원 선발 인터뷰에 들어가서 직원 선발에 작용한 Factor들을 분석해 보았.. 2017. 9. 9.
[논백 교육 공유] 2편. Consumer 의사결정 구조: Heuristic vs. Systematic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Consumer들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2가지 논문이다. 바로 Consumer들이 구매/비교/판단 등의 의사결정을 내릴 때 왜 어떠한 경우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Systematic) 의사결정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비체계적이고 엉성한 (Heuristic) 의사결정을 하는가에 대한 논문이다. 지난 번 논백 교육 1편의 Chip Chip Sound로 공유했듯이 사람들도 칠면조처럼 상당 부분 비체계적이고 엉성한 (Heuristic)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사이비 종교, 다단계 투자, 주식 & 부동산 투자, 사기, 대선 투표 투표, 직원 선발, TV 광고 메시지 등 온갖 영역에서 우리는 엉성한 (Heuristic) 판단을 내리고 있다. 왜 그럴까? 세계적인 Market.. 2017. 9. 3.
[논백 교육 공유] 1편. 고정 행동 유형 (Fixed action Pattern): Chip Chip Sound 지난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비재 마케팅을 하면서 사람들의 (특히 Consumer) 행동과 의사결정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충족되지 않는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왜? 사람들은 B 제품이 아닌 성능상 더 좋지 않은 A 제품을 구매하는 거지? 왜? 사람들은 B라고 응답을 하고 실제 행동은 A를 하는 걸까? 왜? 사람들은 똑같은 제품에 대해 A 라고 이야기 할때 구매하고, B라고 이야기 할때 구매를 연기하는 걸까? 그리고 그 해답을 알려 주었던 감히 내 인생 최고의 마케팅 교육이라 말할 수 있는 "신병철 박사님의 논문 100편 씹어먹기!" 세상을 움직이는 천재들의 결과(논문)들을 CJ그룹 CMO이셨던 신병철 박사님이 통찰력을 가지고 해석해 주시는 교육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0개월.. 2017.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