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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백4

[논백 교육 공유] 6편. 최초가 되던가, 전혀 다르던가, 압도하던가 (중) 두 번째 길. 전혀 다르던가 (Subtyping Model) 경쟁을 이기는 두 번째 길은 선도자가 만들어 낸 시장을 나누고 그곳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전혀 다름" 으로 제품 외양의 차이나 서베이에서의 점수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K-J 유사성 법칙'에서 이야기 했던 "소비자가 인식하는 다름의 정도" 라고 볼 수 있다. 이 다름은 결국 기존의 선도자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세분화 시켜 해당 세분화된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선도자가 되어 선도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간혹 그 세분화된 시장의 크기가 기존에 선도자가 이끌었던 시장보다 훨씬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지금부터 이에 근간을 이루는 논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논문3. Jack .. 2020. 10. 2.
[논백 교육 공유] 5편. 비체계적으로 인식되는 차별적 장점 (Unique Good Heuristic)과 브랜드 업 (Core Concept) 이번에 공유할 신병철 박사님의 논백 교육 내용은 3편에서 공유했던 Unique Good과 +2편과 4편에서 공유했던 Heuristic & Bounded Rationality을 중심으로 "브랜드/제품/개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Unique Good Heuristic은 무엇일까" 이다. 먼저 관련된 주요 핵심 개념들을 다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차별적 장점 (Unique Good: 소비자의 선택시 대안들 중 공통적으로 보이는 Common Feature들은 정도(Degree/Extent)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모두 Cancellation되고 Unique Good과 Unique Bad만을 가지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짐 (e.g.매우 활짝 웃는 면접자 A vs. 표정이 좋지 않은 면접자 B) 비체계적인 의사.. 2017. 12. 30.
[논백 교육 공유] 4편. 제한된 합리성 (Bounded Rationality): 자기 중심성, 자기 과시성, 인지적 구두쇠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소비자들의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 대한 메커니즘(Mechanism)과 그를 뒷 받침하는 2가지 논문이다. 지난 1~3편에서 공유를 해 드린 내용처럼 사람들의 결정은 대부분 이성적인 근거와 사고를 기반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에러 투성이의 인간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제한된 합리성 (Rounded Rationality)는 3가지의 메커니즘을 통해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인지심리학) 1. 자기 중심성 (Self orientation): 나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정보에게만 관심 Ex.) 자신의 손톱 가시를 중동에서 수천명이 죽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여긴다. 2. 자기 과시성 (Self enha.. 2017. 12. 27.
[논백 교육 공유] 2편. Consumer 의사결정 구조: Heuristic vs. Systematic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Consumer들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2가지 논문이다. 바로 Consumer들이 구매/비교/판단 등의 의사결정을 내릴 때 왜 어떠한 경우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Systematic) 의사결정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비체계적이고 엉성한 (Heuristic) 의사결정을 하는가에 대한 논문이다. 지난 번 논백 교육 1편의 Chip Chip Sound로 공유했듯이 사람들도 칠면조처럼 상당 부분 비체계적이고 엉성한 (Heuristic)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사이비 종교, 다단계 투자, 주식 & 부동산 투자, 사기, 대선 투표 투표, 직원 선발, TV 광고 메시지 등 온갖 영역에서 우리는 엉성한 (Heuristic) 판단을 내리고 있다. 왜 그럴까? 세계적인 Market.. 201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