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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세상을 움직이는 힘/명사 강연 요약

미키김(Mickey Kim)의 Career Management 강연요약!!

by ChiefTree 2010. 3. 31.


미키김(한국명: 김현유) 팀장님 간략한 소개

Mickey's Homepage: www.hyunyu.com
Link to Mickey's blog only: www.mickey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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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95학번으로 역사학을 전공(경영학 부전공)하시고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 이스라엘 담당부서에서 4년 간 근무, 학생 때 4개의 인턴십 진행, 실리콘벨리의 버클리 MBA 졸업, MBA 중 Tech 동아리  회장역임, MBA 중 각종 IT회사에서 인턴 경험, 졸업 전에 구글 신규사업팀으로 입사확정, 지금 현재 신규사업팀장

 

며칠 전 3월 9일 7시에 강남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있는 역삼1문화센터에서 미키김(한국명: 김현유) 선배님의 Career Management 에 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미키김 선배님의 자신의 Story를 통해서 현재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Career Management에 관련된 Tips과 Insight를 던져주었습니다. 강연 중간 중간에 질문시간을 주셨음에도 강연이 마치고 수 많은 질문들이 쏟아질 정도로 열기가 넘치는 강연이었습니다. 눈비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한 나쁜 날씨로 돌아가는 길은 최악이었지만 명쾌한 강연에 가슴 속에 맺힌 답답함이 풀려서 그런지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Keyword별로 강연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 Manager of the New Business Development Team at Google

 1) 내부 컨설팅 팀처럼 움직인다.

 2) 다양한 회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일

    Ex) 주요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



University Life


1. 연세대학교 95학번 역사학과

 1) 대학교: 역사전공 & 경영학 부전공

   -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직무와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다른 백그라운드 전공 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가 중요하다.

   - 역사전공: 다른 나라의 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

     다국적기업의 해외사업관리부서에서는 각 나라 협력기업과 Relationship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부분 고위직과의 만남에서는 더 중요 -> 그 나라의 역사지식 활용)

     ->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포장을 하는 가가 매우 중요하다. (Lesson1. Utilize what you have)

 

 

2. Internships -> 1st Jump

 1) 첫 인턴: 한국 AIG (대학교 2학년 때): 당시 기회가 매우 적었다.(특히 저학년)

  - 계획 & 실행: Resume & Cover letter 만들어서 한국의 외국계회사 사장의 Fax번호라고 나와 있는

     20곳에 Resume & Cover letter를 보냈다.

  - 연락 온 AIG 한국대표를 통해서 AIG 인턴 가능

2) 인턴의 좋은 점 2가지:

  - 진짜 Practical 한 사회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 직무가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음)

  -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목표에 맞게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키는지 알 수 있었다.

3) 인턴을 통해 만난 사람들을 통해 배운 것들

  -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MBA가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MBA를 위해서는 GMAT을 준비

    해야 하고, 회사 다니면서 GMAT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과 GMAT 유효기간이 5년인 것 배움.

  - 4학년 때 GMAT을 공부해서 점수 얻었다.

 -> Lesson2. Execution!(실제로 이것을 하는 사람은 몇 없다. 매우 중요!)

 

 

3. 질문: 인턴들이 회사에서 윗 사람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당당하게 다가가서 물어봐라. 그게 인턴만의 특권이다.

   - 윗 사람들이 그런 당돌함 더 좋아한다.

   ※ 주의: 뭘 물어보고 싶은지 생각을 많이 해서 와라! (듣는 사람이 대답을 잘 해줄 수 있게.)

  ChiefTree's Thinking: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하는 것처럼 말해 놓고 막상 질문을 받으면 강연에서 이미 했던 이야기나 누구나 다 대답해 줄 수 있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분은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인맥을 쌓고 싶어 하는 건지 구별이 잘 안 간다. 이번 강연장에서도 그런 분이 한 명 있었는데 조금 안타까웠다. 질문에 자신의 깊은 고민과 진정성은 필수!

 

4. What Industry / Career is right for me? 어느 산업과 직무가 내게 맞을 것인가 고민해봐야 한다.

  

5. 회사 선택에 2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고민: 삼성전자로 갈 것인가? / 아더 앤더슨으로 갈 것 인가?

 1) 인턴 했을 때 만났던 분들에게 전화를 다 했다.

   - 삶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과 상담할 수 있는 소중한 리소스! ->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추천

     이유: 결국 하고 싶었던 것 International Business였기 때문.

   - 겉보기에 멋있어 보이는 곳 / 정말 괜찮은 곳(자기 꿈에 맞춰서) 은 다를 수 있다.

     (구별방법: 경험 많은 분들과 상담)

 

 

 

 

Samsung Electronics

 

1. 삼성전자로 가는 결정: 인생에서 가장 잘 했던 결정이다. --> 2nd Jump

   (아더 앤더슨은 엔론 사태 발생해 얼마 후 부도)

 1) Global 관련 휴대폰 사업에서 직무시작

 2)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부의 주요 고객들은 국내외 통신사들

   - 누구나 Major국가 담당하고 싶어한다.

 3) 이스라엘 지역으로 결정(당시에는 싫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행운)

   - 이스라엘 인구 600만이 안 되는데 매우 똑똑하다. (전 세계 경제 움직이는 중심: 유태인)

   - 나라는 매우 작고 팀도 작아서 위에서 관심을 갖지 않았다. (사원이 많은 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

 4) 미국이나 큰 국가로 배치 받은 사람들 실제 의미 있는 업무경험 매우 적다.(사무적인 일 & 회의 보조역할)

   - 그러나 이스라엘 부서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얼마 되지 않아 회의에 실제 참가하고 출장도 많이 갔다.

     (1년에 4번 이상)

     (자신이 여러 일을 많이 감당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 통신사 고위급 간부들과 많이 만났고

      지금도 소중한 인연들이다.)

  5) 글로벌 하게 나가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 몇 개 없다.

    - 한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한국인들에게는 큰 행운

 

 

 

2. MBA 입학에 Essay의 중요성

 1) 입사 4년 차가 될 때까지 일만 정말 열심히 했다 그 후 4년 차에 MBA갈 것 준비시작

 2) Essay가 MBA입학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GMAT보다 훨씬 중요하다.

   - 다른 사람들은 4년차에 GMAT 시험와 Essay병행준비로 매우 바쁘고 그 결과 Essay에 소홀하게 된다.

   - 한 학교당 Essay 질문이 5개 정도 된다.(Ex. 리더십을 발휘했던, 너는 뭐하고 싶고 등)

     (이스라엘 직무 이야기를 많이 활용, 유태인들을 상대로 협상이야기!)

 3) 오랜 기간을 고민해서 쓴 결과 Essay가 잘나왔다(이전에 GMAT을 받아놓아서 가능했던 일)

   - GMAT 점수가 평균보다 약간 작지만 Essay가 잘 써서! 좋게 포장 했기 때문에

    -> 1개를 제외한 모든 MBA에 합격

 4) Essay를 쓸 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포장해야 한다.

 5) 다들 바쁘지만 Execution이 여기에서도 중요!(시간이 지난 뒤에 차이로 나타난다.)

 

 

Berkeley MBA

 

1. MBA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 --> 3rd Jump

 1) 오랫동안 꿈꿔 왔던 순간이었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Tech쪽에 많은 관심: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Berkeley MBA)

 2) MBA진행과정

   - 수업 관련된 것은 전체 시간 중 1/3에 해당

   - 나머지 2/3의 시간은 네트워킹: 네트워킹 이벤트들 많다.

   - 전세계 가장 우수한 사람들과 싸울 수 있는 싸움판을 벌려준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토론의 연속 : 수업에서 손을 매우 많이 올라가고 이야기 (한국사람들은 정답만을 이야기하는 것에 익숙)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질문도 많이 해야 한다(쉬운 질문도: 심지어 기울기를 물어보는 경우도)

 3) 글로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우물 안에 개구리라고 느낀 순간이었다.

   - 전세계에서 제일 똑똑하다는 인재들과 경쟁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 친구들과 경쟁도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4) Berkeley Haas School of Business의 Tech club 활동(President)

   - Berkeley MBA내 Tech club은 구글과 애플도 알고 있는 유명한 Tech Club이다.

   - 이 클럽의 회장이 되어야 겠다고 결심하고 열심히 활동(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해 회장

    ->구글이나 애플 가려면 Tech Industry 잘 아는 것 매우 중요!

 

                  <Berkeley MBA>                       <Berkeley Haas School of Business>

 

2. 미국 MBA를 들어갈 때 너 왜 꼭 우리학교 오고 싶냐? 는 질문 굉장히 중요하다!

 1) 각 학교별로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살리는 게 중요

   - 버클리, 스탠포드: 실리콘벨리에 있기 때문에 Tech 쪽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유의 Innovative한 문화, 서부 & 자유로운 --> Innovation강조!!

   - 콜롬비아: 뉴욕에 위치(Finance에 강하다)

   - P&G본사 근처 MBA à 마케팅이 강하다

 

3. 질문: 왜 MBA로 가려고 했는가?

 - 큰물로 가고 싶었다. (글로벌한 경험)

 - 그곳을 가는 길은 MBA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4. 질문: MBA 재정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다녔는가?

 1) 자비로 다녔다.

   - 삼성 다니면서 저축을 많이 했다.(1학년 학비)

   - MBA 여름 인턴을 통해 2학년 학비는 충분히 낼 수 있었다.

 

5. 미국에서는 말 안 하면 바보된다. In MBA or Company

 1) 자기가 잘 하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야 한다.

   Ex) 무슨 Deal을 내가 했다. 안 알리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2) 누구보다 잘하면서 자기PR도 잘 해야 한다.

   - 인도애들이 자기 PR을 매우 잘 한다.(때론 너무 심해서 탈… ^^;)

   - 미국에서는 겸손하기만 하면 당하기만 한다.

 -> 그러나, 그 적절한 선을 잘 맞추는 것은 중요하다.

 

 

Google --> 4th Jump

  

1. 구글 캠퍼스의 특징

 1) 모든 음식이 공짜이다.

   - 카페들이 20개 정도 있다. (다 다른 메뉴들이 나온다, 모든 재료는 유기농)

 2) 캠퍼스가 잘 꾸며져 있다.

   - 공룡화석 진열, 비치발리볼 경기장(근무시간에 해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3) 회의실마다 다 재미있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디자인)

 4) 캠퍼스내 건물을 이동할 때 주로 자전거로 이동(자연순환)

 5) 출퇴근 버스(버스 안에서도 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6) 매주 금요일 오후: TGIF 라는 행사

   - 구글의 Top management들이 나와 이번 주 주요 일정 이야기 해주고 다음 주에 있을 일정도 이야기

     또 Controversy한 이슈가 있다면 그것을 다 이야기 해준다.

   - 그 때, 직원들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하고 경영진이 아주 솔직히 대답 해준다.

 Ex) CEO와 창업자들에게 출장비 정산시스템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이 자리에서 질문

      불합리한 것 같다며 수정하겠다고 하며 그 것을 받아들이는 경영진들

 

<Google Campus>

 

ChiefTree's Thinking: 캠퍼스의 여러 모습과 직원들과 경영진의 대화에서 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 부분은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IT대기업(제조업)에 적용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 제조업 중심의 IT기업이고 제조업은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이기 때문에 위로부터의 명령체계를 하달 받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는 것 같다. 물론 이제 상당수의 IT제품들에 있어서 품질로 승부를 내는 시대가 아니라 독창성과 디자인으로 승부가 갈리는 시대로 넘어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공식이 절대적인 진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획부문과 디자인부문보다 제조업이 중심인 회사들은 이런 구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문화적용이 힘들 것 같다. 이런 환경과 기업문화 부분은 비교적 사원들의 나이대가 젊고 창의력이 많이 필요한 생동적인 웹/콘텐츠 기업에 적용시켜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적용시킬 때 한국의 문화와 기본적인 정서에 맞게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2. 구글의 직원관리

 1)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 일을 몇시에 어디에서 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당신이 그것을 하냐 안 하냐?

 -> 이것이 매우 큰 차이를 만든다.

 2) 대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매우 냉정하게 진다.

   - 안 하면 도태되는게 더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 자유 + 책임 -> 더 몰입해서 동기부여 되서 일한다.

 

 

 

3. 회사원 모두 자신의 스케쥴 구글 캘린더로 관리

 1) 각자의 스케쥴을 다 공유한다(검색해서 볼 수도 있고 그거 보고 모든 일정 다 결정한다.)

     심지어 커피타임도 그렇게 갖는다. (그 스케쥴을 캘린더에 넣는다.)

 2) 구글은 근무외시간에 선약 없이 절대로 찾지 않는다. 만약 늦게 일해야 한다면 미리 정해서 한다.

   - 몇 시 퇴근하는 지도 그 날 모두 다 안다.

     (보통 한국회사: 윗사람들이 나가기 전에는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퇴근을 못한다는 점)

 

<구글 캘린더 화면, 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6325706>

 

 

4. 실리콘 벨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점들

 1) Korean Power

   -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 사람들과 자주 소통가능(대단한 능력 가지신 분들 많다.)

   - 강연할 기회 많다. (특히, 한국에 올 때)

   - 자신이 임원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큰 업체의 임원들과 인연이 닿게 될 기회가 많다.(삼성전자 부사장 등)

   - 한국관련 큰 Deal들을 다 담당할 수 있다.

 2) 유명한 사람들 볼 기회가 있다.

    Ex) Google Campus식당 안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스티브 잡스,에릭 슈미츠,세르게이 브린

 3) 무조건 다 참여해야 하는 회식이 없다.

   - 회식을 해도 근무시간에 한다.(하나의 업무로)

   - 안 나온다고 말 안 하는 문화(중요!, 개인의 생활을 존중 -> 하지만, 역시 자유와 책임이 뒤따른다.)

 

5. 질문: 구글에서 좋아하는 인재상(질문자가 공대출신으로 비즈니스쪽 가고 싶어함)

   - 컴퓨터공학(CS)을 학부에서 하고 MBA를 졸업한 사람을 좋아함(그러나 뽑는 포지션에 따라 차이가 있다.)


 

6. Tech산업에 취직시 Visa문제는 어떤가?

 - 구글을 비롯한 Tech Industry들의 경우 외국인들이 워낙 많아 비자 받기가 어렵지 않다.

 - Finance, Marketing 등은 많이 어려워 졌다.

 

7. 만약 구글이 망한다면 왜?

  구글은 자기가 스스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주는 곳. 그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이 선순환되는 구조가

  흔들리면 망할 것!

  (한국처럼 결재를 받고 또 올라가고 하는 관료제 구조 아니다.)

  -> 내가 결정, 윗사람은 나의 의사결정을 돌봐주는 사람.

 

8. 질문: 미키김 선배님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구글이 뽑은 이유)

 1) Energetic 하기 때문: 구글은 알아서 일을 하며 성과를 내는 사람을 찾고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

 2) MBA때 Tech Industry에 관련된 공부를 많이 했다. (Tech Club 회장)

 3) Partnership을 맺어야 하는 직무: 유태인(일하기 힘들다는)들과 같이 일을 진행했다는 것을 강조

 

 

 

Career Management Tips

 

1. 시작이 같은 사람들이 몇 십년 뒤에는 큰 차이가 벌어져 있다. Why?

 - 커리어는 어느 시점에 점프하는 경우가 생긴다. (도약을 잘 하는 사람들 성공하는 사람!)

  ※ ChiefTree's Thinking: 요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실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사람들은 (Ex. 빌게이츠 등) 타고난 재능 뿐만 아니라 그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얻어서 그렇게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여러 증거들을 통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학교와 같은 과를 들어간 A와 B 두 친구가 은퇴 시기에 사회적인 위치(전문가의 위치) 상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저도 그 사람이 자기에게 맞는 좋은 기회(도약)을 더 많이 얻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estima7님의 강연에 참가했을 때도, 이번 미키김 선배님 강연에 참석했을 때도 두 분께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행하신 것 이외에도 참 좋은 기회가 많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두 분이 한국 IT산업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

*아웃라이어: 1만시간 이상의 연습할 기회를 얻는 사람들 + 높은 재능 -> 그 분야의 위대한 인물로(최고) 성장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estima7님도 말씀해주셨고 저도 동의하는데요. 기회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기회는 노력한 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단순한 속담이 아니라 그렇게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훨썬 더 많은사람들의 눈에 띄게 되고 그런 모습이 누적되다 보면 결국 생각지도 못한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대한 인물로성장한 역사인물들만 봐도 단순히 운과 기회만으로 성장한 인물들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2.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보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지금 고민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자.

 - Plan you next steps (여러 가지를 계획 세워봐라.)

 - 계획을 그리기 쉽지 않다면 5년, 10년 뒤에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 지? 생각해 봐라.

  

3. 자기가 맡은 직무가 보잘 것 없는 일 때는 어떻게 합니까?(질문).

 1) 그렇더라도 포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

     또한, 그 안에서 자신의 Value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

 2) 그럼에도 도저히 Value를 찾을 수 없을 때는 이직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4. 영어는 미디어를 통해서 유지했다.

 1) 어린 시절 미국에서 살았었다.

 2) 군대를 카츄사를 다녀왔다.

 3) 그러나 끊임없이 영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을 했다.

   - 회사에서도 영어를 하는 사람과 자주 어울렸다.

 4) 한국 사람들이 영어 못 하는 이유? 완벽한 문법과 완벽한 발음 아니면 너무 창피하다 생각

   - 인도애들 영어 굉장히 잘 한다. 그러나 문법X, 발음X 엉망인 애들 많다. 흑인 애들은 더 심하다.

 ->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표현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

 -> 영어 굉장히 중요하다!!!(창피해하지 않고 계속 해야 한다.)

 

5. 질문: 요즘 사회 초년생이 취직하려면 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경험이 더 우선시 되지만 대학생

  때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떤 것이 우선이 되야 하는가?

 - 자기가 정말 잘할 수 있고 또한 하고 싶은 분야(열정 & 재능)를 찾는 다면 그 분야에 맞춘 경험들만

   쌓는 것이 좋다.

 - 그 분야를 찾지 못 한다면 찾을 때까지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서 그 분야를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ChiefTree's Thinking: 이 질문은 제가 한 질문인데 요즘 취업경쟁이 너무 치열해 지면서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학생 1~2학년 때부터 단순한 스펙쌓기와 자기가 막연히 동경했던 한 분야에 대해서 너무 집중해 정작 자기가 뭐를 진짜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지 찾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마케팅이 좋다 컨설팅이 좋다 IB가 좋다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직무의 연봉과 사회적 명성에 휩쓸려 처음부터 스펙쌓기와 너무 취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활동들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미키김 선배님은 또 한번 명쾌한 답변을 주셨는데요. 자기가 정말 잘 할 수 있고 또한 하고 싶은 분야를 찾는 다면 그때부터 집중을 해서 그 분야에 맞춘 경험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인턴을 해 본다면 과연 자신이 그 분야에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좋아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에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에서 밝혔던 'Connecting the dots'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그 자신이 대학교를 그만두고 필수과목들이 아닌 Calligraphy수업을 많이 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에 우리가 알고 있는 '글자체'가 탄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내가 했던 어떤 경험이 미래에 내가 하는 직무에 어떻게 연결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오감을 통한 직접경험, 책과 이야기를 통한 간접경험)은 내 자신의 고유한 콘텐츠 창고를 비옥하게 만들어 그 안에서 우리가 창조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인문학*에 대해 그렇게 강조하는 것이겠죠. : ) 그래서 저는 아직 학생일 때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취업부담이 다소 덜한 1, 2학년때 많이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미국에서의 인문학의 중요성: 미국에는 LAC(Liberal Art College)라는 인문 교양중심의 대학들이 따로 존재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의 LAC 중 Top Three인 Amherst, Williams, Swarthomre 는 하버드/예일/프린스턴으로 불리며 Lowstring Ivy들인 코넬과 UPenn 보다 한수 더 쳐줘서 브라운/다트머스/콜럼비아와 동격으로 둡니다. 이미 말했다시피 저 위 세 LAC들은 아이비리그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begindia?Redirect=Log&logNo=130075128835>

 

 

 

6. 질문: 글로벌한 서비스를 실리콘벨리에서 만들려고 할 때(in 벤처/거대IT기업 신사업팀) 그 길을

   위한 Best Practice가 한국인에게 아직도 삼성전자-MBA코스(옛날)라고 생각하시는가?

  - Best Practice는 없다. 스타트업 벤처기업에서 같이 기업을 이끌어나가며 그 방법을 배우다가 갈 수도

    있고, 글로벌기업에서 MBA를 가서 하는 방법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키김 선배님의 장기적인 목표

 

미키김 선배님은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로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이 가진 문제점(특히, 기업문화)을 바꾸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큰 Jump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 하시면서 매 Jump가 일어날 때 마다 각 단계의 주기가 계속 길어진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처음 Jump가 일어날 때 1~2년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그 뒷 단계의 Jump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뒤는 더 길어지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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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연을 주관한 곳은 eCareer(http://www.ecareer.co.kr/) 입니다. 홍준기 대표님을 강연장에서 뵐 수 있었는데요. 좋은 강연 마련해 주셨습니다. 강연을 하신 미키김 선배님과 홍준기 대표님이 감사 받을 분들이니 감사 댓글을 다실 분들은 그 분들께 해주세요. 제가 감사 받을 사람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이 제게 해주시네요. 저는 단지 정리를 이해하기 쉽게 한 것에 불과합니다. ^^ 

홍준기 대표님 , 섬김나무(Chief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