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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한류기사단

[한끼] 한스타일 박람회 후기-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출발!! - (2)

by ChiefTree 2010. 3. 31.

   4번째로 가게 된 테마관은 '한지'였다. 그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한지가 우리나라 전통의 종이라는 생각에 한껏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 졌다. 다양한 한지의 기능과 그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특히 조명으로 쓰일 때 신비롭고도 고급스러운 빛이 나와 우리 '한끼' 멤버들은 모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지와 한글의 아름다운 조화. 누가 이런 고급스러운 한국 전통양식을 보고 감히 촌스럽다고 하겠는가? 정말 조화가 잘 되면서 고급스러운 것 같다.

     한옥부문은 특이하게도 박람회장에서 3일만에 아예 한옥을 한 채 지어버렸다. ^^; 기존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상식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될꺼라 본다.

    한옥의 경우 모형을 이용해 한옥의 홍보와 사업을 동시해 진행하는 업체도 있었다. 정말 정교하게 본래의 한옥을 축소해서 한 눈에 한옥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수천년 동안 우리 백의민족이 한반도에 살면서 만들어 온 한옥이 이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한스타일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테마관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지막 테마관은 한국의 전통음악에 관련된 기업들이 들어와 있었다. 가야금과 거문고를 비롯해서 다양한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고 있었다.

   전통음악에 종사하시는 분이 연주와 동시에 구수한 판소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밑에 성원이가 심취해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하지만 소리는 나지 않았다. ^^;;

    박람회장을 돌아다니고 인터뷰를 하다 보니 어느덧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비록 6명의 팀원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모두 함께 하는 듯한 느낌으로 박람회 탐방을 마쳤다. ^^* 우리의 다양한 인터뷰 기기와 카메라를 담당했던 성원이, 누구보다 인터뷰 질문을 잘 준비해온 아나운서 준비생 설혜, 동동주 한 잔 이후의 인터뷰 때 급격히 당황해 하던 명진이, 급한 사정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날 홀로 박람회장을 찾은 인터뷰를 마친 선미,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결국 홀로 한복협회 회장님께 인터뷰를 한 은지, 그리고 갑작스러운 번개공지로 팀원들을 힘들게 한 나. 우리들은 누구? 바로 '한끼'!